포스팅과 지금 시차가 약 4개월이 나는 지금... 드디어 올리는 독서 결산. 9월에 내가 읽은 책들.
# 24년 9월의 책 한줄평
# 24년 9월의 추천 책
프로젝트 헤일메리 _ 앤디 위어 장편소설 / 울고 웃게 만든 벽돌책/ 내가 필기한 챕터 별 간단 요
드디어 이 대작의 순서가 왔다. 24년의 두 번째 벽돌책,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의 SF 3부작 중 하나. # 프로젝트 헤일메리마션, 아르테미스를 제치고 가장 먼저 읽게 된 이유는 바로 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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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 읽는 거 좋아한다 & 벽돌책 읽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프로젝트 헤일메리.
급류 _ 정대건 장편소설 / 도담아, 누가 사랑이란 말을 발명했을까 / 기억에 남는 문장들
급류... 책(소설)을 읽으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데 한강 작가님 수상하시고 나서 책들이 많이 주목받자 급류도 덩달아 유명한 책, 추천 책으로 SNS에 올라왔다. 게시물들을 구경하면서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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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처를 공유한 아이들의 사랑, 이별, 그리고 재회. 각박한 현실이라는 급류에 휩쓸려도 서로를 부둥켜안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오는 사랑.
가장 나쁜 일 _ 김보현 장편소설 / 나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소설 / 기억에 남는 문장들
9월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에 꽂힌 달이다. 표지들도 마음에 들고 고른 책마다 재미있어서 그랬나 더 눈길이 갔던 것 같다. 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에 이끌려서 언젠가 사야지 하고 있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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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밝히면 감자 줄기를 당기는 것처럼 알알이 드러나는 진실들과 감춰왔던 비밀들! 도파민이 부족하고 자극있는 책을 읽고 싶다면 추천.
엉엉 _ 김홍 장편소설 / 형식 없는 믿음은 금방 무너지지 / 기억에 남는 문장들
나에겐 항상 책을 읽을 때 주변에 있어야 하는 게 있다. 잘 나오는 볼펜 한 자루와 손바닥만 한 작은 노트 혹은 메모지. 그리고 이 책과 어울릴 것 같은 책갈피와 인덱스. 책 한 권 읽는데 뭐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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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빠져나온 본체가 저지른 사건들로 내가 뭇매를 맞아야 한다면?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 이 책은 분명 호불호가 많이 갈릴 테지만 나의 유머코드에 잘 맞아서 골랐다. 다만,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책.
소년이 온다 _ 한강 장편소설 / 엄마, 저쪽으로 가아, 기왕이면 햇빛 있는 데로 / 기억에 남는 문
다들 이것만은 꼭 본다, 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거다. 나는 평소 용감한 형사들, 꼬꼬무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범죄나 역사, 과거를 보다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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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심, 그리고 꺾여버린 이들의 아물지 못할 상처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인물들 개인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눈물 뚝뚝 떨어트리면서 볼만큼 슬픈 소설.
어쩌다 보니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가 3권이나 들어간 9월 책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