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민음북클럽에 가입했었다. 민음북클럽에 가입하면 웰컴 선택 도서 3권과 민음북클럽 에디션 3권, 총 6권의 책을 고를 수 있다. 문제는 이 책들을 어느 블로그에도 포스팅하지 않아서 내부링크를 걸 글이 없다는 것… 그래서 부랴부랴 예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 한 장을 찾아왔다.웰컴 선택 도서는 당시에 가장 최근에 나온 오젊작 3권으로 했고, 민음북클럽 에디션은 본드가의 댈러웨이 부인, 경주는 왜냐하면, 벚꽃 동산을 골랐다. 이 사진에 있는 책은 이미 다 읽은 터라 내가 부지런하다면 올해 안으로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다... # 본드가의 댈러웨이 부인나에게는 이 책이 버지니아 울프 작가님의 첫 책이다. 소설 『댈러웨이 부인』과 에세이 『자기만의 방』이 유명해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북클럽으로 작..
오늘 소개할 책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책, 『내가 말하고 있잖아』.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좀 재미있다. 때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 민음사는 큰 출판사라 부스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도서전 한정판 『급류』를 구경하고, 오젊작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을 사려고 부스를 기웃거리는데, 친구로 보이는 두 분이 내 옆에서 오젊작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중 한 분이 친구에게 이 책을 영업하려고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걸 듣고… 결국 이 책까지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 내가 말하고 있잖아제목부터 귀엽다. 물론 어떤 말투로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열네살의 주인공이 말한다고 생각했다. 책의 표지 디자인도 손으로 삐뚤빼뚤하게 그린 그림 같아서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것..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온 5권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펼친 책이다. 천선란 작가님을 좋아해서 도서전 가기 전에 작가님 관련 도서나 굿즈를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었다. 미리 계획했던 만큼 서국도에서도 고민없이 골라왔던 도서이기도 하다. 신기했던 건 한국과 중국 작가님들의 콜라보 도서라는 것. 한국 작가님들은 모두 잘 알고 있어서 믿고 구매했다. 그 김에 중국 작가님들의 글을 알게 되는 것도 좋은 일이니까! # 다시, 몸으로한국 작가 세 명, 중국 작가 세 명으로 총 여섯 명이 참여했다. 모두 여성 SF 작가님이고, '몸(신체성)'이라는 공통 주제로 한 편씩 단편을 실었다. 한국 중국 콜라보만으로도 신기한데 전부 SF 작가님이라는 거. 단편보다는 장편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단편은 읽기 전부터 기대되었..
사실 구매해서 읽을 생각은 없었던 책. 그런데 출간되기 전 출판사의 홍보에 넘어가버렸다. 상실과 애도를 담은, 폴 오스터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로 한국어판은 폴 오스터 1주기에 맞춰 출간되었다는 사실. 상실과 애도, 무언가와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는 늘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 바움가트너사람의 얼굴 모양의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어쩐지 인생의 마지막 지점에서 바라본 세상을 표현한 것 같아 먹먹하다. 위에서 출판사의 홍보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뒤표지에 적힌 문구다. 내가 이 포스팅 제목에도 넣은 문구. 기를 쓰고 기억하려는 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고 찰나에 보았던 장면은 사진처럼 기억하고 있을 때가 있지 않은가. 그걸 문장으로 보니 더 와닿았다. # 인덱스 정보아이코닉의 Winter ..
드디어 이 책을 쓴다. 게으름 피우다 읽기만 하고 리뷰를 기다린 채 쌓인 책이 벌써 일 년이 지났다. 다행인 것은 그때 내가 느꼈던 것을 휴대폰이나 종이에 메모해두었다는 점. 과거의 나 때문에 몰아쓰는 현재의 내가 힘들지만 과거의 나 덕분에 현재의 내가 그때 무슨 마음으로 읽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병 주고 약 주고의 대표격인 블로그 주인장... 이 책을 읽게 된 건 출판사 무제 때문이다. 출판사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인데 현재 직원은 대표의 박정민과 이사님 한 분, 총 두 명이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운이 좋게도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갓 만든 출판사 무제 채널이 떴다. 박정민이 휑한 공간에 덜렁 있는 데스크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영상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이지 일인극을 하..
여러분은 언더웨어... 그러니까 속옷 교체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6개월에 한 번이라는 사람도 있고 늘어나서 몸에 핏 되지 않을 때라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딱 이 정도 입고 교체해야 한다! 하고 정해두지는 않는데 중간중간에 하나씩 교체하지는 않고 전체를 교체하는 편이에요.언더웨어 유목민이라 정착한 곳이 없어 괜찮아 보이면 그곳에서 한번에 구매하는 편인데요, 이번엔 게스 언더웨어에서 구매해 봤어요. # 게스 노 와이어 언더웨어 세트종류는 서포트 메쉬업 심리스, 에어로쿨 이지푸시, 플러피 볼륨 이렇게 3가지, 총 5세트로 구매해 봤어요. 원래 와이어 없는 걸로만 입어서 전부 노와이어 제품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아쉬웠던 점은 게스 언더웨어는 브라 사이즈가 정해지면 팬티 사이즈는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