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글자가 닳도록 천선란 작가님을 사랑한다고 했고, 그중에서도 이끼숲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에디션이나 한정판이 나오면 꼭 살 거라고도 했다. 그래서 서점 어플에서 천선란 작가님 이름을 주기적으로 검색해 보는 편이다. 그러다 이끼숲이 뮤지컬로 나온다는 소식을 봤다. 혹시 천 개의 파랑 때처럼 뮤지컬 기념 에디션이 나오려나? 싶어서 교보문고에 들어갔는데, 진짜로 이끼숲 숲의 시선 에디션 예약 페이지가 있었다. 바로 덥석 예약했다. 9월 30일에 예약 구매했다. 원래 안내된 날짜보다 배송이 늦어진다는 문자를 받았고, 13일인 오늘 드디어 받았다. # 이끼숲 숲의 시선 에디션을 구매한 이유솔직히 말하면 화려하고 예뻤던 천 개의 파랑 에디션들에 비하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100%..
정세랑 작가님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이 많은데 보건교사 안은영은 드라마로 봤고 다른 유명한 소설들은 여전히 내 책장에 머물러 있고... 그래서인지 작년에 읽었음에도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가 기억이 난다. 친구와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나온 탓에 근처 알라딘 중고서점을 갔었고, 마침 그때 설자은 시리즈 2편인 설자은, 불꽃을 쫓다 가 나왔던 시기라 1편이 중고서점에 쏟아져 들어왔다. 파란 책 일고여덟권이 연달아 꽂혀있어서 덥석 그 책을 집었었다. #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친구에게 책 읽고 있으니 천천히 오라고 찍어보냈던 거 같다... 이 책을 집은 이유는 중고서점에 이렇게나 많이 들어온다는 건 사람들이 많이 구매했기 때문일 거고 그렇다면 그 이유는 재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뒷면에 미스터리 대수사극이..
내가 읽은 구병모 작가님의 첫 책. 너무 유명한 책이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마주할 때마다 읽어야지 하고 지나쳤었다. 이유가 조금 아이러니할 수 있는데 유명해서였다. 반발심은 아니고 그냥... 막연하게 언젠가, 갑자기 집어들어 읽고 있을 것만 같아서. # 파과제목의 금박 반짝거림이 잘 보이게 평소보다 비스듬하게 찍었다. 이것도 예전에 리커버된 걸로 알고 있는데 한정판은 아니라서 좋았다. 어쨌든, 결국에 파과를 작년 3월에 구매해서 미룬게 무색하게 이틀만에 다 읽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해 4월에 영화로 개봉하기 때문. 영화는 책보다도 SNS를 통해 퍼지는 속도가 빨라서 스포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 당하는게 싫은 나는 다른 구매해둔 책을 제쳐두고 이 책부터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거다...그리고 ..
천선란 작가님의 을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나칠 수 없는 피드가 있었다. 를 재미있게 읽을 사람은 어떤 책을 읽을 사람이다- 하는 글을 종종 봤었는데 그 어떤 책에 항상 이 있었다. 그래서 독서 선배(?)들의 말을 믿고 구매했다. 이 책을 왜 지금 올리냐면 계절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신기하게 9월, 10월에 많이 읽기 때문에 계절에 맞춰 가지고 와봤다. #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SF라는 장르와 순애라는 키워드. 둘 다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 두 소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인데, 고도의 우정은 사랑과 구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구매할 때 꼭 뒷면의 소개를 읽어보는 편인데, '한 세기가 끝나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사랑의 연대기' 라는 말이 너무 좋았..
우리 블로그 정상영업 합니다 책을 안 올린 지도 어언 1년... 그때 읽은 책들도 쌓여 있고 극단적으로 적게 읽은 26년도 책들까지 리뷰할 책들이 쌓여 있지만 미적대면서 책임 없는 쾌락만을 즐기고 있던 나날들... 그러다 절창 덕분에 책을 다시 올리게 되네요. 마지막 줄을 읽고 책을 덮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노트북을 켜게 만들어 준 절창 최고,,, # 절창칼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예리한 날에 베인 상처작년 이맘때쯤 출간된 절창. 그때도 독서인들 사이에서 재밌다고 난리였는데 독서에 조금 시들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주변에 책 읽는 사람이 없어서 개꿀잼이라는 이야기도 영상이나 sns로만 알게 되어 와닿는 인기가 조금 약했었다. 작년, 재작년보다 책 읽은 양이 현저히 줄긴 했지만 아예 읽지 않는 건 아니..
책이 메인인 티스토리에 요즘은 입맛대로 리뷰를 와다다 올리고 있는 주인장... 오늘은 다이소 판 고데기 후기를 가지고 와 봤어요! 가성비 고데기로 소문만 듣고 솔직히 너무 궁금했는데 얼레벌레 써 보게 돼서, 저처럼 '다이소에서 다른 건 다 사도 고데기...?' 하고 생각했던 분들께 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ゝ # 다이소 판 고데기다이소 판 고데기가격 : 5,000원품번 : 1051928저는 고데기를 거의 안 쓰는 편인데요. 문제는 제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 레이어드라는 것... 절대 고데기를 안 할 수 없는 머리거든요. 머리가 좀 자라면 괜찮은데, 몇 개월에 한 번 미용실에 갔다 오면 신경 써 줘야 하는 주간이 와요.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쓰던 고데기가 고장 났고, 원래 쓰던 제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