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결함의 예소연 작가님의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출간하자마자 냉큼 구매했다. 사랑과 결함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에 들어있다(,,ºᗜº,,*)*ᕷ˖° 사랑과 결함 _ 예소연 소설집 / 기억에 남는 문장들나는 언제나 이런 소설이 나오기를 바랐다. 결함을 끌어안은 사랑에 대하여 누군가가 이야기해 주길.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는 것은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 것이theonlyseeu.tistory.com # 작가님 사인 & 초판 한정 굿즈들서점마다 굿즈가 달랐던 걸로 아는데 내가 가지고 싶은 굿즈는 교보문고에 있어서 거기서 주문했다. 초판 한정 작가님 사인은 공통이고 교보문고는 프놈펜 비행기 티켓과 캄보디아(프놈펜) 엽서 뒤에 작가님의 친필 편지가 ..
너무 오래간만에 올리는 포스팅. 일이 바쁘니 블로그도 소홀하고 책을 읽는 것도 시들해져 있었다. 그래도 꼭 달에 한두 권을 읽으려고 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숙제처럼 해치우고 싶지는 않은 마음... 그래서 일단 밀린 독후감이라도 며칠에 하나씩 다시 올려보려고 한다. # 빛이 이끄는 곳으로셰리에 이어서 2월에 읽었던 책. 사실 이 책은 신간으로 나왔을 때부터 엄청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집에 이미 책을 많이 구매한 관계로 그 책들에게 순번이 밀려 뒤늦게 읽게 된 책이다.가장 흥미를 끌었던 점은 바로 작가님. 건축가였던 작가님이 건축에 대한 소설을 쓰셨다니.게다가 작가님이 엉뚱하고 약간은 무모할 수도 있는 게 파리에서 살고 있을 때 구경하고 싶은 집들이 보이면 그 집주인에게 편지를 썼다고 한다. 구경해보고 싶다고..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책을 읽는 게 즐거운 사람들은 자신이 싫어하고 잘 안 읽히는 책도 그냥 읽으실까? 나 같은 경우에는 주로(99%) 소설을 읽고 가뭄에 콩 나듯 시와 에세이, 인문학 등의 장르를 읽는다. 후자의 경우에는 일단 책을 피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펴더라도 소설을 읽을 때는 하지 않던 병렬독서를 하며 그만큼 한 권을 읽는 데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그래도 중간에 덮는 일은 없다. 시집에서는 겨우 한 문장뿐이더라도 내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시가 있을 수 있고 에세이나 인문학에서는 알지 못했던 정보를 습득하기도 하기 때문에 즐겁지 않더라도 책을 편다. # 랑과 나의 사막천선란 작가님의 로봇 3부작 중 두 번째로 쓰인 소설. 나는 어쩌다 보니 가장 마지막에 읽게 되었다. 현대문학의..
대부분 흥미 위주로 독서를 하는 편이지만 책 내용을 스포일러 당하는 건 너무 싫다. 그럼 어떻게 책을 고르냐, 할 수도 있는데 보통은 책 제목과 뒤에 적힌 내용 정도만 보고 재미있을 것 같으면 읽는 편이다. 그래서... 표지에 낚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그런데 이 책은 정말 제목과 표지만 보고 구매했음에도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도트로 이루어진 폰트와 파도 그림이 뭔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게임 제작에 관한 이야기인 줄도 모르고 읽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기절..., 할 뻔하고 친구들, 그리고 여러분에게 영업하는 중이다.책이 두꺼워서 추천하기에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파트가 10개로 나누어져 있고 조금 길다 싶은 파트는 나눠 읽으면 되니까...
신년이 되고 한 달간 읽은 책 제출합니다(*ᴗ͈ˬᴗ͈)ꕤ*.゚ 혹시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인생책 있으신가요? 아직 읽어보지 않은 소설들이 너무 많아서 읽을거리는 언제나 많지만 저는 도서 추천받는 것도 좋아해요 ㅎㅎ 같은 책을 읽어도 인상 깊은 부분이 다르고 생각도 달라서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영원히 잼얘만 하고 살고 싶어요 ☺️ # 25년 1월 책 한줄평 # 25년 1월 추천 책 수족관 _ 유래혁 장편소설 / 마음은 고작 숨기려고 생겨난 게 아닌걸 / 기억에 남는 문장들모든 게 넘쳐나는 요즘 시대는 책도 피해 갈 수가 없다. 매일 새로운 신간이 나오고 신간이 나올 때마다 홍보하는 문구들에 끌려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어느새 100권이 넘게 쌓인다. 나만 그런가theonlyseeu.tistory...
모든 게 넘쳐나는 요즘 시대는 책도 피해 갈 수가 없다. 매일 새로운 신간이 나오고 신간이 나올 때마다 홍보하는 문구들에 끌려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어느새 100권이 넘게 쌓인다. 나만 그런가...? 오늘 소개할 책은 내가 처음 봤을 때도 이미 나온 지 반년이 넘은 도서였다. 표지와 제목에 끌려서 장바구니에 넣어두었지만 계속 다른 것들을 담는 바람에 잊혀버렸다. # 수족관그리고 다른 책을 구매하러 간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이렇게 다시 발견한 것도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했다.일본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듯한 표지와 일본어와 한국어로 적혀있는 수족관이라는 제목. 처음에 표지를 봤을 때 사진집인 줄 알았던 책이다. 길어도 200p 후반 대이려나 했는데 376p의 꽤 긴 소설이었다. 종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