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아침만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갔던 날이라 사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세 번째 날과 묶어서 적어볼게요. 밤을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인만큼 못 먹은 귀신이 붙은 마냥 먹어보고 싶은 거 다 먹고 기념품(사실상 이것도 먹을 거...) 사러 돌아다녔어요. 행동반경은 짧았는데 얼마나 돌아다닌 건지 만 오천보... 는 기본으로 넘었던 날, 시작할게요! 그나마 이 날이 날씨가 좋지 않은 편이었어요. 아침엔 화창하더니 오후로 넘어가니 약간 흐려지더니 비가 오다 말다 하더라고요. 원체 대만은 비가 자주 짧게 와요. 비가 부슬부슬 10분, 20분 오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산을 필수로 챙겨갔어요. 현지인들도 가방에 항상 조그만 우산을 챙겨 다닐 정도니 말 다했죠! 수상할 정도로 좋은 날씨..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이리저리 정말 많이 돌아다녔던 날이에요. 가려고 정해둔 곳 말고도 중간중간 가고 싶었던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움직였던 날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음에도 워치를 보니 2만 보가 나왔더라고요... 많이 먹고 많이 움직였던 둘째 날 사진 같이 구경해요( •͈ᴗ•͈)◞ 여행 가기 전부터 저는 프라이탁을, 친구는 스투시를 꼭 들러서 구경하고 싶다고 했었어요. 서로 가고 싶은 곳이 곧 계획인 사람들이라 여행 만족도 최상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사실 둘째 날은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예스진지+야시장) 일일 택시 투어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출국 이틀 전인가? 괌이 태풍 직격타를 맞았었거든요. 그러고 태풍이 대만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라 택시 투어 측에서 투어 하는 곳이 고도가 높은 곳..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가끔 안부를 묻던 친구가 3월 초,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모아둔 돈이 있느냐고. 하고 있는 일은 언제쯤 그만둘 거냐, 하고. 그즈음 일상이 너무 지쳐있을 때였는데 친구가 넌지시 자기와 놀러 가지 않겠냐 물었다. 4일 정도는 충분히 뺄 수 있는 스케줄이었고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조금 쉬고 싶었을 때라 고민하지 않고 가겠다고 답장했었다. 출국 며칠 전부터는 정말이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건 다음 대만 포스팅 때, 꿀팁과 함께 올리도록 할게요. 갔다 온 지가 4달이 넘어가다 보니 사진을 찾아서 정리하느라 힘들었지만, 벌써 이렇게 그날 그날 한 일이 섞이고 모호해지는 걸 보면 어딘가에 기록해 두는 게 미래의 나에게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겸 오랜만에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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