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이오우 파우치 / 휘뚜르마뚜르 파우치

항상 파우치 없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모든 것을 때려 넣고 다녔거든요. 물론 불편하긴 했는데요... 귀찮음이 불편함을 이긴 케이스가 저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좀 짐이 많은 날들이 한동안 있었는데 그때 드디어 불편해서 파우치를 주문했어요!

 

# Aeiou Basic Pouch (M size) _ Foggy Blue

이미 아에이오우 제품을 한참 전부터 캡쳐해서 사진첩에 방치하고 있었는데요, 푸른 계열을 너무 좋아해서 제품 사진을 보자마자 반했었거든요. 뭐 볼 것도 없이 바로 결제했어요. 구매 당시 할인을 하고 있어서 13,000원 대에 샀어요.

파우치와 함께 아에이오우의 시그니처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그 그림이 그려진 종이와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이에요. 종이가 빳빳하고 크기도 커서 책갈피로 사용하려고요ㅎㅎ

# 파우치 크기

M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상세 페이지에서 구경했던 것보다는 실물로 봤을 때 더 크더라고요. 같이 온 종이를 넣었을 때 1-2cm가량 튀어나왔어요. (종이 세로길이 14.5cm) 그래서 미니백만 제외하면 무난하게 넣어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몰라서 생리대도 넣어봤는데 슈퍼롱도 무난하게 들어가더라고요.

 

지퍼에 키링을 달면 가방 없이 간단하게 준비할 때 들고나가기에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소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