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_ 이아람 장편소설 / 기억에 남는 문장들
어김없이 이번에도 사려고 작정하고 간 서점에서 더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참지 못했다. 푸른 살의 영향으로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에 긍정적인 편이라 우수상을 받았다기에 구매했다. # 테라리움유광처리 된 책이라 반짝반짝하다. 제목에 걸맞은 푸릇함을 표지에 잘 담았다.아포칼립스 SF 소설이라고 봤는데 이게 어떻게 테라리움과 연결이 될까, 궁금했다. # 목차 및 간단 리뷰세계가 멸망하기 전, 즉 ' 구세계 '일때 소년은 엄마와 벙커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거주하기를 10년.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고 소년이 혼자 남게 된다. 그리고 소년은 엄마를 찾기 위해 벙커에서 나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한 죽음들과 진실. 진실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소년의 크고 작은 사투를 그의 시선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