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박사의 네 아들 _ 브리지트 오베르 추리소설 / 네 쌍둥이 중 누가 범인일까? / 기억에 남는 문장들
꼭 읽어보고 싶었던 작가님의 소설. 아쉽게도 아직까지 번역된 건 이거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리커버로 디자인을 달리해서 나왔길래 구매했다. (+ 참고로 책을 다 읽은 지 한 달이나 지나서 이 책이 형광이라는 것을 알았다... 밤에 불을 끄면 야광별처럼 책이 빛난다!) # 마치 박사의 네 아들사진으로 보니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무광인 책에 아들들의 손과 칼, 한 명의 아들의 옷에 핏자국이 유광처리가 되어 있다. 책 디자인을 섬세하게 했구나 싶었다.주요 인물은 가정부 지니와 아들들 중에 누군지 모를 살인마, 이렇게 총 두 명이다. 이 둘이 주고받는 일기 형식의 글로 소설이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하다. 그래서인지 다른 인물들은 지니와 살인마에 의해 묘사되는 이미지로만 상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