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고백 _ 김영민 단문집 / 이옥토 풋사과 책갈피 / 기억에 남는 문장들
사실 나는 작가님을 이 책으로 처음 알았다. 작년 여름, 다시 책을 엄청나게 읽기 시작하면서 부가적인 독서용품에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인덱스와 책갈피. 그러면서 이옥토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책갈피를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드시는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향까지 해서 판매를 하신다. 나는 그게 너무 좋아서 이옥토 작가님의 책갈피를 종류별로 판매하실 때마다 모으고 있었는데 그때 작가님의 인스타 스토리에 이 책이 떴었다. 이 책과 묶어서 처음 나오는 풋사과 책갈피가 나온다고... 그렇게 가벼운 고백을 알게 되고 구매까지 했다. # 가벼운 고백양장이고 아래에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마치 팜플렛이 끼워져 있는 듯 목차 페이지만 종이를 짧게 디자인해두었던 게 인상 깊었다. 작가님이 오래도록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