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배우는 시간 _ 김현아 / 죽음이 병원으로 외주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 기억에 남는 문장들
굉장히 오랜만에 소설이 아닌 책을 읽고 리뷰하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인문학은 아예 처음 시도한다. 가끔 소설 말고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쉽지가 않다... # 죽음을 배우는 시간그럼에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 죽음 '이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평소에도 자잘한 걱정들을 많이 하곤 하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병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죽는 법이라니. 왜 현대 사회에서는 죽음마저 비즈니스화가 되어버린건지, 몸의 실질적 수명이 다했음에도 왜 기계에 질질 끌려다녀야 하는지(다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인데도). 궁금했고, 그래서 읽었다. # 목차 및 간단 리뷰우리의 수명을 늘린 가장 큰 요인은 위생이다. 그 다음으로는 비약적인 기술의 발달인데, 문제는 사람을 살리는데에서 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