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텐더토크 립 밤 : 플레이 위드 미 _ 끈적임 없이 촉촉한 립 밤 추천

요즘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서 선크림만 바르거나 눈에 가벼운 화장 정도만 하는데요, 카페를 가거나 밥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니 입술도 아예 안 바르자니 너무 아파 보일 거 같은 거예요. 특히, 최근에 사랑니를 뺀다고 계속 치과를 들락날락거렸더니 입가는 찢어지고 입술은 너무 건조해지고... 그래서 민낯에도 쓱싹 바르고 다니려고 색이 있는 립 밤을 찾아보다가 맥 텐더토크 립 밤으로 구매했어요. 광고 X, 솔직한 리뷰입니다.

 

 

MAC
TENDERTALK LIP BALM
PL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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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 텐더토크 립 밤 플레이 위드 미 3g _ 34,000원

평소에도 록시땅의 튜브형 립 밤이나, 입생로랑의 워터 스테인 같은 제형의 립을 자주 사용하는데, 색이 있는 립 밤은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것 같아요. 디올, 나스, 맥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립 밤 중에서 고민하다가 맥의 텐더토크 라인을 골랐어요.

선물하기로 샀더니 상단의 레드 필로우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되어 오더라고요. 매번 추가로 증정하는 사은품이나 필로우 케이스 색상은 바뀌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사은품이 이미 소진되었을 때 사서 별도의 사은품은 받지 못했네요.

립 컨디셔너로 립 베이스, 립스틱의 멀티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립 컨디셔너는 사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크게 체감은 되지 않았지만 제가 가장 진한 플레이 위드 미(쉬어 레드)를 구매했더니 립 밤과 립스틱 그 중간 즈음으로 발색은 마음에 들었어요.

맥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유의 초콜릿 향이 나고요. 끈적임 없이 되게 쫀쫀하게 발려요. 꾸덕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발색샷 & 제형

햇볕이 조금 드는 형광등 아래에서 발색했을 때 보이는 색상이예요. 색상명이 쉬어 레드이긴 하지만 핑크기가 제법 보이더라고요. 투명하게 발려서 립 글로즈를 얇게 펴바른 것 같기도 했어요.

같은 형광등 아래지만 그늘이 졌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위의 사진과 거의 동일하지만 광택이 조금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완전히 햇볕 아래에서 찍은 발색샷인데요. 투명한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혹시 몰라서 손목에도 발색해보았어요. 손목이 더 진해보이는 이유는 3-4번 정도 쌓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얇게 올린 것 마냥 투명해서 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술은 손보다 색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진하게 발색이 되고 핑크기가 손목보다는 더 올라오더라고요. 각자의 입술에 따라 발색은 달라지니 입술 색이 진한 편이신 분들은 참고해서 구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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