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템 인덱스 모음 / 아이코닉, 아날로그키퍼, 다이소, 알라딘

여러분은 독서할 때 이것만은 있어야 한다! 하는 게 있나요? 저는 몇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중 제가 가진 ' 인덱스 '를 소개할게요. 예쁜 인덱스들이 많으니 함께 구경해요:) 가격은 현재 온라인에 올라와있는 가격으로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인덱스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책으로도 보여드릴게요.

 

# 아이코닉  쇼트 인덱스 하이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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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서 쓰기 전에 단독 사진을 안 찍어뒀더라고요. 왼쪽에 보이는 인덱스입니다. 가격은 개당 3,680원이에요. (오른쪽에 있는 건 아래에서 다시 소개할게요.) 아이코닉 인덱스 쇼트 하이라이터는 03 SPRING, 04 WINTER 이렇게 2가지가 있었는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샀어요.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있고, 크기가 3가지로 되어있어서 사용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제품명이 계절이길래 여름, 가을도 있나 찾아봤는데 아쉽게 없었어요. 여름이 초록 계열로 나왔으면 하고 희망합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들은 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거나 직접 방문해서 샀는데 아이코닉은 쿠팡으로 구매했어요.

 

아이코닉 인덱스 쇼트 하이라이터 스티커 2종 x 2세트, 60 x 143 m..., 1세트 - 인덱스스티커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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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쿠팡으로 구매하게 되었냐면 일단 공식, 네이버 스토어는 배송비가 있었어요. 저는 그게 부담스러웠어요. 대신 쿠팡으로 시키는 것도 단점은 있어요. 무조건 2개, 2개 총 4개 구성이라 좀 많다는 거...? 저는 워낙 푸른 계열을 좋아해서 그냥 샀어요. 현재 스프링, 윈터 하나씩 이미 다 쓰고 윈터는 새거 또 뜯어서 사용 중이에요. 스프링은 독서하는 친구 선물로 줬어요 'ڡ'४

 

그래도 난 딱 하나만 사고 싶다! 한다면 북카페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북카페에 다른 인덱스들은 없어도 아이코닉 제품은 있더라고요!

 

# 아이코닉 인덱스 사용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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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데 그중 좀 많이 붙어 있는 책으로 가지고 왔어요. 저는 책 표지의 색상에 따라 인덱스를 골라 쓰는 편이라 두 가지를 섞어서 쓰기도 해요.

 

# 아날로그키퍼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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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날로그키퍼 제품입니다. 아날로그키퍼는 다이어리와 먼슬리 스티커로도 유명한데요, 문구인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제품들이 많아요. 저는 다이어리를 사도 작심삼일이라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여기도 마친가지로 배송비가 들어서 한 번 시킬 때 종류별로 2가지씩 주문했어요. 서울에 살고 계시다면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니 방문해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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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 인덱스 플래그 ' 가든, 미드나잇 색상, 오른쪽이 ' 인덱스 플래그 미니 ' 그라운드, 포그입니다. 각각 4,500원, 4,000원이에요.

 

저 아날로그 인덱스보고 충격 먹었잖아요. 너무 예뻐서... 그리고 미니가 진짜 신기했던 게 보통은 인덱스들이 가로길이가 길잖아요? 근데 사실 책이나 노트에 붙일 때 길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실제로 사용했을 때도 편했어요.

왼쪽의 인덱스 플래그는 꼭 한 쌍으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초록 계열, 보라 계열, 파랑 계열 이런 식으로 뽑아서 씁니다ㅎㅎ

 

# 아날로그키퍼 인덱스 사용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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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채도가 낮거나 어두우면 인덱스 미니에서 그라운드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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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밝고 여러 색상이 쓰였을 때는 포그, 그리고 둘 다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 인덱스 플래그를 사용했어요.

 

# 알라딘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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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북마크 블랙&화이트(2,800원), 튀어나오지 않는 스티키 북마크(4,200원)입니다. 둘 다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구매했어요. 책을 사러 들락날락하다 보면 자연스레 하나씩 집어서 집에 데리고 오게 되는 그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ㅋ

 

왼쪽 제품은 지금 제가 거의 다 사용해서 그렇지만 원래는 흰색, 회색, 검은색이 두 줄씩 있어요! 책을 읽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거라 사용하고 있긴 한데 단점이 접착력이 너무 세요... 책에 붙여놓고 나중에 떼보면 책에 접착제가 묻어 끈적입니다... 그래도 사용은 해야 하니 다른 곳이나 손등에 붙여 접착력을 줄여서 사용했어요. 대신 뒤쪽에 보면 책에 꽂을 수 있게 되어있는 건 좋았어요. 컴팩트한 게 최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른쪽 제품은 책에 붙이고 덮었을 때, 튀어나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책을 가방에 넣거나 들고 다닐 때에 손상이 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책을 덮고 책등을 보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너무 잘 보여요! 저는 한 줄씩 가위로 잘라 주머니나 필통에 넣어 다녔어요. 원래는 4줄 들어있어요!

 

# 알라딘 인덱스 사용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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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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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막강한 천 원의 행복... 각각 팝업형 필름 인덱스, 컬러풀 인덱스, 필름 인덱스입니다. 컬러풀은 이미 없는 색들도 있어서 아래에 다이소 링크 걸어드릴게요.

 

다이소몰

24시간, 온라인 국민가게

www.daisomall.co.kr

팝업형은 보통 친구에게서 책을 빌려 읽거나, 내 책이 아닌 경우에 종종 사용해서 뜯어서 버려도 아깝지 않은 걸 찾다가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근데 알라딘이든 다이소든 팝업형은 좀 불편해요. 번갈아가면서 뜯기는 것들의 특징인지 하나 뜯으려고 하면 뭉텅 빠져버립니다...

컬러풀은 위에서 본 아이코닉에 없는 초록색을 보완하기 위해 샀어요. 아이코닉을 모방해서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크기며 그라데이션이 비슷한... 대신 색상 자체가 조금 탁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도 천 원이니까요ㅎㅎ

 

필름 인덱스는 저기 있는 진한 파란색이 필요해서 구매했어요. 저 정도의 진한 파랑으로는 예쁜 인덱스를 못 만드는 걸까요ㅠ 약간 파도나 바다 컨셉으로 있으면 바로 살 텐데... 여전히 파란색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 다이소 인덱스 사용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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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을 제외하고는 이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는 책들이에요:) 관심 있는 책이 있다면 구경하고 가셔요ㅎㅎ 전부 좋은 책이지만 한 권만 추천하자면 이끼숲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생각보다 길어진 인덱스 추천기...! 다음번에는 문구템 추천으로 책갈피 가지고 와볼게요.